안녕하세요, 오늘은 귀금속 투자의 대표주자인 금과 은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 대해 소개해 보려합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남겼는데요.
"금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은 수요도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은 가격은 올 연말까지 2배가량 급등하고 1~2년 뒤에는 지금보다 6배 가까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은 가격이 계속해서 추가적인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41513234513714
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는, "주식, 채권, 달러 가치가 모두 무너질 것"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금과 은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4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과 은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4가지!
1)인플레이션 헤지
금과 은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폐가치가 하락할 때 귀금속의 실질가치는 상대적으로 보존되는 경향이 있어 자산 가치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2)포트폴리오 다각화
주식과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금과 은을 추가하면 자산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 침체기에도 귀금속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3)지정학적 위험 대비
전쟁, 무역분쟁, 정치적 불안정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때 금과 은 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귀금속 투자의 매력을 높입니다.
4)산업적 수요
특히 은의 경우 태양광 패널, 전자제품 등 산업적 용도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 가치 상승 잠재력이 있습니다.
자, 이상의 5가지 이유만 살펴봐도 정말 금과 은은 투자 매력이 넘치는데요,
실제 투자 할 수 있는 종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거래대금이 크고 유명한 종목으로만 정리해 봅니다. ^^
1. ACE KRX금현물 (금 ETF)
- 운용사: 한국투자신탁운용
- 상장일: 2021년 12월 13일
- 기초자산: KRX 금현물지수 (99.99% 순도 금 1kg 기준)
- 순자산 규모: 약 9,613억 원
- 특징:
- 국내 유일의 금 현물 ETF로, 실물 금 가격을 직접 추종합니다.
- 환헤지를 하지 않아 원화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습니다.
- 높은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2. TIGER 금은선물(H) (금+은 혼합 ETF)
-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상장일: 2011년 4월 8일
- 기초자산: 금과 은 선물 가격을 혼합하여 추종
- 순자산 규모: 약 86억 원
- 특징:
- 금과 은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유리합니다.
-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 거래량은 금 단일 ETF에 비해 낮지만, 금과 은의 가격 변동을 동시에 반영합니다.
금 ETF 추천
SPDR Gold Shares (GLD)
-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 설정일: 2004년 11월
- 운용규모: 약 570억 달러 (2024년 기준)
- 특징: 세계 최대 규모의 금 ETF로 높은 유동성과 거래량을 자랑합니다. 실물 금을 보유하며 금 가격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추종합니다.
- 경비율: 0.40%
iShares Gold Trust (IAU)
- 운용사: BlackRock
- 설정일: 2005년 1월
- 운용규모: 약 290억 달러 (2024년 기준)
- 특징: GLD보다 낮은 경비율로 장기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실물 금을 보유합니다.
- 경비율: 0.25%
Aberdeen Physical Gold Shares ETF (SGOL)
- 운용사: Aberdeen Standard Investments
- 설정일: 2009년 9월
- 운용규모: 약 25억 달러 (2024년 기준)
- 특징: 스위스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하며, 안전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선호됩니다.
- 경비율: 0.17%
은 ETF 추천
iShares Silver Trust (SLV)
- 운용사: BlackRock
- 설정일: 2006년 4월
- 운용규모: 약 100억 달러 (2024년 기준)
- 특징: 가장 인기 있는 은 ETF로 높은 유동성을 제공하며, 실물 은을 보유합니다.
- 경비율: 0.50%
Aberdeen Standard Physical Silver Shares ETF (SIVR)
- 운용사: Aberdeen Standard Investments
- 설정일: 2009년 7월
- 운용규모: 약 10억 달러 (2024년 기준)
- 특징: SLV보다 낮은 경비율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 경비율: 0.30%
ProShares Ultra Silver (AGQ)
- 운용사: ProShares
- 설정일: 2008년 12월
- 운용규모: 약 4억 달러 (2024년 기준)
- 특징: 은 가격 움직임의 2배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로, 단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 경비율: 0.95%
투자 시 고려사항 3가지!
경비율 비교
ETF마다 경비율이 다르므로 장기 투자 시에는 낮은 경비율의 ETF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복리효과를 고려할 때 0.1~0.2%의 차이도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유동성 검토
거래량이 많은 ETF는 매수/매도 시 슬리피지(주문가와 체결가의 차이)가 적어 투자 효율성이 높습니다. GLD나 SLV와 같은 대형 ETF는 유동성이 풍부합니다.
세금 효과
금과 은 ETF는 국가별로 다른 세금 처리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세금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물 귀금속보다 ETF가 과세 효율성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금과 은 ETF는 실물 귀금속을 직접 구매하고 보관하는 번거로움 없이 귀금속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지금, 포트폴리오의 일정 부분을 이러한 안전자산에 배분하는 것이 위험 분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의 목표와 투자 기간에 맞게 적절한 ETF를 선택하고,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1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사항입니다.
귀금속 투자는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자산 보호와 다각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항상 개인의 재정 상황과 위험 성향에 맞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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